[TV리포트=김지현 기자] ‘좋은사람’ 남경읍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112회에서는 짝사랑하는 여신님 ‘미선(박정숙 분)에게 고백 후 실연을 당한 만구(남경읍 분)가 미선의 가게에 찾아가 매달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만구는 자신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미선에게 “여신님 때문에 제가 미쳐가고 있어요”, “정신줄 놓게 생겼다고요”라며 중년의 애절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특히 만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지겠다”라고 매달렸지만, 결국 미선에 의해 치킨집 밖으로 쫓겨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만구의 사랑은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중년의 돌직구 사랑 눈물난다”. “솔직하고 남자답다” 등의 다양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좋은사람’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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