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지창욱이 죽음위기의 임윤아를 구하며 사랑을 더욱 키워갔다.
15일 MBC ‘더케이투’에선 안나(임윤아)와 유진(송윤아)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안나가 바르셀로나 천사라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목격자가 속출했다. 결국 집앞에서 그녀의 정체가 노출됐고 제하(지창욱)는 목격자에게 오히려 사람을 모아오도록 말했다.
이어 언론과 사람들이 그녀의 집으로 몰려왔다. 제하는 이 기회를 이용하기로 생각했다. 안나를 사람들에게 노출해 유진의 마수에서 좀더 안전할수 있도록 만들려는 것. 유진은 안나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까 염려했고 위기의 순간이 오면 그녀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유진은 사람들 앞에 나섰고 자신의 이름과 돌아가신 어머니가 영화배우 엄혜린임을 밝혔다. 이어 국적은 한국이라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누구냐는 질문에 안나는 잠시 입을 다물었고 최유진은 공포에 떨었다. 순간 안나는 “저희 아버지는 돌아가신 영화감독 고준호씨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진과 안나는 살벌한 눈빛으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플래시가 터지자 안나가 힘들어하며 쓰러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최유진이 달려가 그녀를 안고 걱정가득한 연극을 했다. 유진은 “제발 이러지들 마세요. 우리 애가 아프다구요.”라고 말하며 후견인인척 연극했다. 유진은 제하가 안나를 살리기 위해 한 행동임을 눈치챘다.
이날 방송에선 제하가 안나를 바라보며 설레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안나의 아픔에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더케이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