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8’ 아기새 김민석, 드디어 어른이 되다?!
1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서는 김민석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오프닝에서부터 화끈했다. 짓궂은 크루들 틈에 끼어 허벅지까지 맨다리를 드러내야 했다.
이날 김민석이 “머리 털 빼고 온몸에 (털이) 없다”고 하자, 신동엽은 “SNL을 계기로 빨리 2차 성징이 되길 바란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민석은 “오늘 털 빼고 모든 걸 다 보여드리겠다”고 대꾸했다.
실제 김민석은 기대 이상으로 망가진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하는 장면에서는 “엄마 찌찌 만지면서 잠자고 싶다”며 김준현의 가슴을 만졌다. ‘3분 연하남’에서는 호빵맨 분장까지 했다.
물론 김민석에 대한 크루들의 맹공은 끝나지 않았다. ‘세러데이 나이트라인’에서 아기 병사로 등장한 김민석은 옆자리에 앉은 이세영에게 기습 볼 뽀뽀를 당했다. 그는 깜짝 놀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석은 클로징을 통해 함께한 크루들과 관객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무대 연기가 처음이라서 실수도 많이 한 거 같다. 크루분들과 관객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또 김민석은 “(관객 분들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좋은 모습 못 보여 드린 거 같아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다음 주 호스트로는 인피니트가 출연키로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8’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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