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해군부사관 멤버들이 문무대왕함에서 내리며 눈물을 쏟았다.
16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부사관으로 활약하며 성장한 멤버들은 문무대왕함에서 내리며 이별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멤버들은 갑판에서 마라도의 일출을 바라보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태와 솔비는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또한 이날 멤버들은 족구대결을 펼치며 돈독한 동료애를 다졌다. 특히 족구대회에선 그동안 허당모습으로 부각됐던 박재정이 발군의 실력을 드러냈다. 족구천재로 등극하며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그러나 병기팀은 아쉽게 갑판팀에게 패하고 말았다.
서인영과 김정태, 줄리안은 기류카드를 맞히며 눈길을 모았다. 기류카드를 외우는데 고전했던 서인영과 달리 줄리안은 거의 만점을 받으며 명석한 두뇌를 뽐냈다.
서인영 역시 함내방송을 하는 모습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엔 화난 말투로 들린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제는 또박또박 함내방송을 소화했다.
솔비 역시 갑판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시영은 “솔비가 뱃사람이 되고 싶어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호는 갑판의 잔소리쟁이 두 번째 갑판장으로 활약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태성 역시 이시영에게 훈수를 두거나 허당기를 드러내는 엉뚱매력으로 웃음활약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목적지에 다다랐고 문무대왕함에서 내리게 됐다. 멤버들은 자신들과 함께 해준 이들에게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서지수는 눈물을 보이며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를 가르쳐준 중사는 “잘했으니까 울어도돼”라고 말하며 격려했다. 줄리안 역시 “배에서 내릴 때 마음이 찡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 모두 성장과 추억을 안고 문무대왕함에서 내렸던 셈이다.
사진=‘진사’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