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수해 지역에 11억 원을 기부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루이지애나 홍수 지역에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1억 원을 전달했다.
스위프트 측은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만 채 가옥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 지역에 기부를 약속하며 “많은 루이지애나 사람들이 집을 잃은 사실이 안타깝다. 루이지애나 이재민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약속대로 스위프트는 11억 원을 자선단체들에 기부했고, 기부금은 각 단체에 전달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8월 루이지애나를 강타한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고자 콘보이 오브 호프, 더 라이프 오브 어 싱글 맘, YWCA 그레이터 베이튼 루즈,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등 4개의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에 나섰다.
해당 자선단체들은 주택 재건, 음식 제공 등 다방면으로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각 단체들은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스위프트의 기부 소식을 알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아암 팬 방문, 백혈병 환자를 위한 기부, 난청 팬 위한 공연 등 팬을 위한 다양한 선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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