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2016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호명된 주긴완의 눈물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 가운데 주긴완은 4라운드 10순위에서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호명 이후 무대에 오른 주긴완은 펑펑 눈물을 쏟았다. 눈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주긴완은 “저를 뽑아주신 유재학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주긴완은는 홍콩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한국의 프로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로 귀하를 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드래프트에 도전했다 실패했던 바. 올해 두 번째 기회를 얻었지만 4라운드 1~9순위까지 지명되지 않아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보는 듯 했다.
주긴완을 호명한 이유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 선수에게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해 4라운드에서 지명했다”고 전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MBC스포츠 플러스 중계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