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중년 가수 피코 타로의 노래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이 19일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7위를 차지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피코 타로 ‘PPAP’의 이번 빌보드 진출은 26년만으로, 일본 역대 7번째 빌보드 진입 기록이다.
전 세계적으로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PPAP’는 지난 8월 유튜브에 공개된 뒤 독특한 콘셉트와 중독성있는 가사로 주목받았다. 그러다 9월 28일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트위터에 이 노래를 소개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유튜브 음악 부문 조회수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으며, 관련 동영상을 모두 포함하면 3억 3천만 뷰를 넘어섰다.
피코 타로는 “전 세계에서 영상을 봐주고 다운로드해준 분들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PPAP’ 뮤직비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