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과 관련, 졸리의 부친인 배우 존 보이트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US위클리가 보도했다.
US위클리에 따르면 존 보이트와 브래드 피트가 브란젤리나 커플의 관계가 시작된 2005년부터 가깝게 지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가 존 보이트에게 졸리의 열정과 극단적인 부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존 보이트는 브래드 피트에게 딸과 관련해 피트에게 “졸리가 엄마처럼 기복이 심하다”고 말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졸리와 존 보이트는 오랜 불화를 겪어온 부녀로, 존 보이트와 브래드 피트가 어울리는 것을 불편해했다고. 소식통은 “졸리는 존 보이트에게 매우 화가 나있다. 졸리는 존 보이트와 브래드 피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걸 정말 불편해했다”며 “졸리는 아버지와 대화를 하기는 했지만 대화가 많지는 않았다. 그를 믿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것도 깊게 얘기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시작,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달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결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여섯 자녀에 대한 독점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존 보이트, 브래드 피트, 영화 ‘내셔널 트레저’ 스틸컷,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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