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이 외압에 대해 호소했다.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전인환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전인환 감독을 비롯, 조은성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탄생 70주기를 맞아 제작된 노무현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조은성 PD는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걸어주지 않고 있다. 단순히 노무현 다큐멘터리라는 이유만으로 영화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영을 해주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은성 PD는 “심지어 우리가 돈을 내고 시사회를 한다고 해도 해주지 않더라. 3000여 명의 후원자를 위한 상영회를 하기 위해 멀티플렉스 대관을 하려하니 그것마저도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10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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