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우 심형탁과 성혁이 ‘진짜사나이’상남자 특집에서 허당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선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이 출연했다.
체력에 자신있는 상남자 특집이지만 초반부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의 마니아인만큼 도라에몽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입영장소에 등장했다. 심형탁은 입영장소에 지각했고 교관은 그 이유를 물었다. 심형탁은 변비가 걱정돼 전날 변비약을 먹었는데 장이 민감해 아침부터 화장실에 들락날락 거리느라 늦었다고 털어놔 교관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심형탁은 체력검정에서 에이스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는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3KM뛰기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고 발군의 체력을 뽐낸 조타를 누르고 유일하게 종합점수 등급 1등급을 차지했다. 또한 응원가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르거나 애인 이름 대신 ‘에몽이’를 애타게 부르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그의 엉뚱활약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배우 성혁 역시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로 눈길을 모았다. 아침 일찍 도착한 그는 시간이 남자 콜라를 마셔야겠다며 잠긴 가게의 문을 두들기며 콜라집착을 보였다. 친근감 가득한 모습으로 가게집 아주머니에게 밤까지 얻어먹는 넉살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군대에 오면서 알로에 로션과 요술때타올을 챙겨오는 모습으로 특이 캐릭터임을 엿보게 했다.
그러나 1분여를 앞두고 입영장소로 정신없이 뛰어가느라 가방을 챙겨오지 못한 성혁. 그는 뒤늦게 가방을 두고 온 것을 깨달았고 ‘택배로 받으라’는 교관의 말에 난감해했다. 개구지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성혁의 모습이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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