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최근 미국에서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SNS 상에 자신의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다.
일본 매체 E-TALENTBANK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요시키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럼을 치는 동영상과 함께 “드럼…두드릴 수 있는 날이 오려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그러자 “온다, 꼭 온다!” “두드릴 수 있을거야! 괜찮아!” “지금은 재활할 시간이니 제대로 시간을 써주세요” “옵니다. 모두가 지켜줄테니” 등 요시키를 응원하는 팬들의 글이 쇄도했다. 23일 현재 이 영상은 총 78,969회 재생됐으며 댓글 역시 수백 건에 이르고 있다.
앞서 요시키는 지난 16일 미국에서 경추 인공 디스크 치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퇴원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요시키는 2009년 7월 같은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6개월 전부터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악화돼 재차 수술에 이르게 됐다.
주치의는 아직까지는 목소리를 쉽게 낼 수 없지만 6개월 후에는 90%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키는 수술 이후 연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재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요시키의 수술로 오는 7월로 예정된 ‘엑스재팬 월드 투어 2017-WE ARE X’ 개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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