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브래드 피트의 장남 매덕스에 대한 학대 의혹 조사가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를 포함한 다른 가족에게도 학대가 있었는 지로 확대됐다고 졸리 측 관계자가 밝혔다.
앤젤레스 카운티 아동 가정 서비스국은 당초 피트가 지난달 자가용 제트기 안에서 15세 장남 매덕스를 학대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Us 위클리’ 등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서비스국은) 피트의 그간 행동에 대해 패턴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만 아니라 다른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졸리는 이달 20일(현지시간)까지 한시적인 단독 친권을 가지게 됐지만, 조사의 연장 확대로 이 결정도 무기한 연장이 됐다고.
‘Us 위클리’는 졸리가 지난 18일 제트기 안에서의 사건에 관한 FBI의 조사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FBI는 피트를 폭행죄로 기소하는 단계로 조사 중이다.
피트에 대한 아동 가정 서비스국의 조사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피트가 기소돼 법정에 가면 FBI 및 아동 가정 서비스국의 조사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그러나 관계자는 “어느 쪽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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