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해 1월 결혼한 호주의 억만장자 사업가 제임스 패커(49) 씨와 파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머라이어 캐리(46). 이들의 파혼 원인이 우후죽순 떠오른 가운데, 패커 씨의 폭행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머라이어 캐리 관계자들이 미국 정보 사이트 ‘TMZ’에 밝힌 바에 따르면, 카지노 경영 등으로 알려진 사업가 패커 씨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이 뿐만 아니라 폭행까지 행사해 머라이어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파혼의 발단이 된 것은 1개월 전 그리스 휴가 중에 일어난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머라이어가 주위에 밝힌 바에 따르면, 패커 씨는 요트에서 머라이어의 조수에게 폭행을 가했고, 머라이어는 그 즉시 짐을 싸서 요트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패커 씨 측 관계자는 이 사이트에 머라이어 측의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양측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데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리스에서의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험악한 상태라고 한다.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1개월 이상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아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
패커 씨는 2013년 헤어진 모델 아내와의 사이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패커 씨의 자산은 35억 달러로 호주에서 6번째 부자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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