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없는 세상’ PD “性 소재 공감 드라마..15세 관람가”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동정없는 세상’ 연출자가 작품의 수위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2 ‘2016 드라마 스페셜-동정없는 세상’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휘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15세 관람가다. 섹스를 소재로 웃기려고 노력하는 드라마가 아니고, 나도 한때 저랬었지 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몽정기’가 아니고 ‘스물’ 쪽을 상상하고 보길 바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동정없는 세상’은 박현욱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 이주승 강민아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30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