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SBS ‘인기가요’가 오늘(30일)만큼은 순위 경쟁을 없애고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K팝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부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 팬들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K팝가수들과 신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샤이니,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EXO-CBX(첸백시)는 짙은 카리스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소녀 팬들을 열광케 했고, 에이핑크와 여자친구, 트와이스, 레드벨벳은 청순한 분위기로 무대를 물들였다.
AOA와 마마무는 섹시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밖에 GOT7, BTOB, 크나큰, SF9, 빅브레인 등이 패기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 무대 향연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2만 5천 명의 관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열광했다.
한편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로,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9월 30일 전시행사 및 10월 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간의 대장정에 나섰으며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특집 ‘인기가요’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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