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로고의 저주가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로고 변천사가 그려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901년 블루버즈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그러다 원주민 최초로 선수가 된 루이스 소칼렉시스를 그리기 위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로 팀명을 바꾸고 와후 추장이 그려져 있는 로고를 사용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재정비 차원에서 로고를 바꿨다. 그러나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로고는 팬들의 공분을 샀다.
팬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하는 게 아메리카 원주민을 비하하는 로고를 사용해 원혼들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홈경기를 제외한 원정경기 유니폼에 와후 추장 로고 대신 알피벳 C를 사용하기로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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