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일반적인 방송인데, 마치 콘서트처럼 보였다. 박효신이 부린 마법이었다.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됐다. 이달 초 6년 만에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를 발매한 박효신의 첫 방송 출연이었다. 특히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에 맞춰 박효신은 스케일 키운 무대를 준비했다.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박효신 단독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재연하기 위해 무대, 조명, 스탠딩석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단독 게스트 박효신에게 90분이라는 역대급 파격적인 편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효신 특집’ 편은 7집 정규 앨범 수록곡과 기존 곡들을 함께 선곡, 방송보다는 공연에 가까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7집 타이틀곡 ‘Home’으로 포문을 연 박효신은 ‘It’s gonna be rolling’ ‘Gift’, ‘HAPPY TOGETHER’ ‘야생화’ 등을 선보였다.
박효신은 “처음이란 것이 중요하고 소중한데 영광이고 감사하다. 오랜만의 방송이라 긴장해서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꿈을 갖고 제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선물처럼 드리고 싶었다”며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를 소개했다.
박효신은 뮤지컬 ‘팬텀’으로 11월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무대에 오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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