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옥중화’ 진세연 등이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최완규 극본, 이병훈 최정규 연출) 측은 진세연 등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호가 어리바리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장검을 곧추세우고 있는데 그의 장난기에 진세연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극중 사헌부 장령이자 체탐인 수장인 강선호로서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그의 코믹한 일탈이 반전의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진세연의 개구쟁이 같은 미소도 눈길을 끈다. 진세연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입 꼬리를 있는 힘껏 올리고 있다. 진세연의 미소에 빛 줄기 하나 없는 캄캄한 야산이 일순간 환해지는 듯 하다. 또한 늦은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미소를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마지막 3회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파이팅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옥중화’의 제작진은 “‘옥중화’가 단 3회만을 남기고 있다. 고된 막바지 촬영을 이어가면서도,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아쉬운 마음을 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들께서도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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