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소방관 부자와 즉석에서 함께 피아노 연주를 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30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에선 ‘이름’이란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소방관 일을 하고 있다는 남성이 출연했다. 소방관으로 살아가는 제복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소방관 남성의 아버지 역시 출연, 소방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루마와 소방관 부자는 함께 피아노앞에 앉았다. 이루마는 소방관 부자와 즉석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이루마는 “구급차 소리를 시작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방관 아들의 손위에 아버지의 손을 살포시 얹고 건반을 두들겼다. 세 사람의 손이 어우러진 즉흥연주가 청중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소방관들을 위로하는 듯한 따뜻한 선율이 절로 미소짓게 만들었고 연주가 끝난후 청중들은 박수로 감동을 드러냈다.
사진=‘톡투유’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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