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류화영이 ‘청춘시대’ 시즌2에서 사라졌다. 시즌1 성공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인 그녀. 류화영은 왜 시즌2 메인을 꿰차지 못했을까.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박연선 극본, 이태곤 김상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청춘시대’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박혜수, 류화영이 중심이 되어 성공을 이끈 작품. 이후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배우들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혜수와 류화영이 참여하지 않게 됐다.
박혜수는 스케줄 문제로 참여할 수 없었고, 류화영은 특별출연으로 전환됐다. 류화영이 하메 5인방에서 사라진 이유를 이태곤 PD가 밝혔다.
이 PD는 류화영의 특별출연에 대해 “시즌1에서 류화영의 캐릭터가 강했고, 이후의 이야기는 후일담처럼 되어버릴 것 같은 걱정이 있었다. 메인 스토리로서 가져갈 만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어려웠기 때문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화영이 아주 빠지는 건 아니다. 시즌2에도 모습을 드러낸다”고 예고했다.
앞서 류화영의 특별출연을 놓고 일부 네티즌은 티아라 논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티아라의 스태프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5년 전 이야기를 폭로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 이 논란과 맞물려 류화영이 ‘청춘시대2’ 특별출연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티아라 사건을 드라마 출연과 연결 짓는 등 오해받을 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청춘시대’ 제작진은 “특별 출연에 관한 부분은 시즌1 때부터 나왔던 말”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1년 전 여름을 뜨겁게 달군 하메들. 그중 외모 센터 강이나(류화영). 시즌2에서 하메들의 배웅을 받으며 벨에포크를 떠나는 강이나의 모습은 어떤 그림일까.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메이트 윤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담았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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