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트맨 포에버’의 할리우드 스타 발 킬머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미국 연예매체 E뉴스는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발 킬머가 암과 싸우고 있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언론 보도를 인용, 마이클 더글라스가 지난 주말 런던에서 “발 킬머가 내가 앓았던 것과 같은 병과 싸우고 있으며,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2013년까지 인후암과 싸웠다.
앞선 2015년 발 킬머는 암 투병 중이라는 루머가 불거진 바 있었다. 이에 대해 발 킬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클 더글라스의 인터뷰로 루머는 사실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마이클 더글라스는 2010년 인후암 선고를 받았으나 방사능 치료를 통해 2013년 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키스 키스 뱅 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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