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영국 공연 도중, 돌발 행동을 선보인 것에 대해 설명을 전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비버가 영국 공연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트위터로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트위터 메시지는 삭제된 상태.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꼬아서 들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아예 듣기조차 거부한다”고 말했다.
비버는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늘 옳은 말을 할 수는 없다”며 “언제나 완벽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로봇이 아니다. 또 불쾌하고, 화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항상 무대 위에서는 나 자신이 될 거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버는 지난달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소리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그리고는 갑자기 무대에서 내려갔다.
한 주 전인 버밍엄 콘서트에서도 비버는 “부탁이다. 제발 2초만 조용히 있어 달라. 사랑에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식으로 보여줬으면 한다. 비명이 불쾌하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비버는 더이상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대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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