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내년 1월 17일 방송되는 간사이TV 심야 드라마 ‘오사카 순환선 역마다의 사랑 이야기 파트2’에서 주연을 맡는다.
강지영이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지영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오사카 순환선의 각 역을 무대로 한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1화로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이 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이 드라마의 ‘파트1’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바 있다.
강지영은 코리안 타운 소재지로 유명한 ‘츠루하시 역’ 편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일본식 숯불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여성 지현으로 분한다.
강지영은 “세세한 억양이 조금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한국어와 억양이 비슷한 느낌이 든다. 한국어로 말하면 싸우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관서 사투리도 마찬가지(웃음)”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지영은 최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달콤한 사랑’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후지TV 황금시간대 드라마의 주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불러 각종 음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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