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모델 박영선이 ‘불타는 청춘’을 접수했다. 쿨내 진동하는 성격과 거침없는 돌직구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거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 복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혼 소식을 셀프 폭로한 박영선. 이날 방송에서도 그녀의 쿨내는 계속됐다.
모델 워킹을 보여 달라는 요구하자 박영선은 “걷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라면서 화끈한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 워킹의 특징까지 살려 눈길을 끌었다.
슬슬 배가 고파오자 다들 저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박영선은 달걀 프라이를 담당했다. 김광규는 한꺼번에 달걀 5개를 부치는 박영선을 보고 “대충 하는 것 같은데 모양이 나온다”며 감탄했다. 박영선은 성격대로 요리도 시원하게 했다.
‘불타는 청춘’ 공식 질문 시간. 박영선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이상형을 묻자 박영선은 “저 재밌는 사람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광규와 최성국 중 양자택일하라고 했다. 박영선은 “나 좋아해 주는 사람”이라며 지혜로운 대답을 내놨다.
새 멤버 권선국은 “약초에 대해 잘 아는 여자”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특히 “직접 따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영선은 “혼자 살아라”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영선은 ‘불타는 청춘’ 패션쇼를 진두지휘하는가 하면, 5천 원짜리 원피스를 패셔너블 하게 소화하며 ‘톱모델’의 위엄을 증명해보였다.
과거 방송이 아닌 무대를 누비며 희열을 느꼈던 그녀. 이제는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준비하면서 연기에도 욕심을 내 향후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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