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꽃길 절친이다. 김생민, 정상훈이 오랜 고생 끝에 드디어 빛을 보고 있다. 정상훈에 이어 김생민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기만 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생민, 정상훈, 이태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생민, 정상훈은 잘 알려진 절친. 최근 두 사람 다 뜨거운 화제 속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부터 각자 전성기에 대한 소감까지 털어놓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서로에 대한 폭로로 웃음을 안기다가도, 고마웠던 기억들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생민, 정상훈의 전성기. 하루 아침에 찾아온 것이 아니다. 어두웠던 암흑기를 함께한 절친. 힘들었던 시간들을 겪고 전성기를 맞았기에 두 사람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런 점에서 ‘해피투게더3’ 동반 출연은 꽤 의미가 깊다. ‘연예가중계’ 리포터, ‘SNL코리아’의 크루로 활약한 두 사람. 게스트를 빛내주던 두 사람이 이젠 한 회의 주인공인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들을 털어놓은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김생민, 정성훈. 두 사람의 전성기가 뭉클한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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