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서언과 서준 형제부터 윌리엄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수놓은 귀요미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서당에 모인 아이들의 첫만남 모습이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지용 승재 부자가 맨 먼저 도착한 가운데 이어 설아와 수아, 시안이 3남매가 등장했다. 아빠 이동국은 경기에 출전해 오지 못한 대신 등신대 판넬을 들고 등장했다. 승재는 3남매가 등장하자 특유의 친근감을 드러내며 요구르트를 내밀었다. 이어 “누나는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승재는 자신의 나이를 다섯 살이라고 한 살 올려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휘재와 함께 서언과 서준 형제가 등장했다. 서언과 서준이는 동생들을 줄 빵과 과자를 배낭에서 꺼냈다. 승재는 형아들의 등장에 역시 기쁨을 드러냈다. 기태영과 로희 부녀가 등장했고 승재는 한번 만난적이 있는 로희의 등장에 격한 환영을 보였다.
역시 로희와 만난 적이 있는 시안이는 “로희야 같이 놀자”라고 말하며 로희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로희는 다소 낯가림을 보였지만 이내 친숙해졌다. 시안이는 “오빠 손잡아”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이어 “로희야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요구르트를 집어든 시안은 직접 빨대까지 꽂아 로희에게 주려고 했다. 이때 로희 옆에 있던 승재가 요구르트를 받아 건네 줬고 로희는 시안이 아닌 승재에게 “오빠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시안이가 줬다는 아빠의 말에 로희는 다시 시안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로희와 시안, 승재의 깜짝 삼각 로맨스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어른들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에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보였다. 승재는 고양이를 향해 “사막여우다”라고 외쳤고 아이들은 고양이를 보기위해 뛰어갔다. 시안이가 턱이 높은 계단에서 내려오지 못하자 설아와 수아가 나섰다. 손을 잡고 동생 시안이를 도와줬다. 승재 역시 손을 잡아달라고 하자 설아가 승재에게 손을 내밀며 금세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카리스마 훈장님이 등장했고 “왜 이리 요란스럽냐”는 훈장님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 귀요미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서당 체험기가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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