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120BPM’의 주연 나우엘 페라즈 비스카야트가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2일 오후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정애연과 방송인 오제형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심상정 국회의원 역시 집행위원으로서 개막식을 찾는다.
올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는 해외에서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 것으로 전해지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120BPM’의 주연 나우엘 페라즈 비스카야트가 개막작 배우로 영화제를 찾는다. 영화 ‘120 BPM’은 국제비평가협회상과 칸국제영화제 퀴어종려상까지 수상한 작품으로 그 예술성과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나우엘 페라즈 비스카야트는 개막식 때 무대인사와 공식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하여 우리나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서 대문호 오스카 와일드, 나치의 에니그마를 해독하며 영국을 2차대전 승리로 이끈 영웅 앨런 튜링 등을 동성애자라는 이유 만으로 법적 처벌과 사회적 타살을 한 동성애 처벌법, 일명 Homosexual Act 폐지 5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국제프라이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브라이언 로빈슨이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찾는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SPFF)는 오는 11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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