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더빙 장인’ 권혁수가 ‘개구리 왕눈이’에 도전한다.
4일 CJ E&M에 따르면 권혁수는 오는 5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 시즌8’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에서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에 도전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구리 왕눈이 캐릭터로 변신한 권혁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슬픈 표정으로 구슬프게 피리를 부는 주인공 개구리 ‘왕눈이’부터 왕눈이가 사랑한 여자친구 ‘아로미’, 심술 궂은 ‘투투’까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묘사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새벽 촬영에도 불구하고 권혁수가 더빙장인답게 다양한 캐릭터의 표정부터 작은 행동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며 “분장을 한 채로 식사도 짧게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매주 권혁수의 열정과 노력, 타고난 순발력과 끼에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들장미소녀 캔디’, ‘카드캡터 체리’, ‘천사소녀 네티’, ‘세일러문’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선보이며 ‘더빙 장인’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더빙극장’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방영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주 부터 SNL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더빙극장 추천 투표 게시글은 ‘좋아요’가 7000여 건을 돌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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