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스타 유역비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3일(현지시간) 사무엘 L. 잭슨이 1억 3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SF 영화 ‘인버전'(Inversion)에 출연하며, ‘포비든 킹덤’의 중국 여배우 유역비도 이 영화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페터 시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버전’은 오는 2월 베를린 바벨스버그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해 중국 상하이, 미국 시카고에서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인버전’은 중력을 잃어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미국의 사기꾼과 중국의 물리학자가 의기투합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유역비는 중국 물리학자 역을 맡는다. 사기꾼 역할에는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트래비스 핌멜이 캐스팅됐다. 사무엘 L. 잭슨은 미 국토안보부 고위급 인사 역을 맡는다.
한편 유역비는 지난해 8월 배우 송승헌과 열애를 공개, 한중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야공작’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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