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택시’ 출연 확정…이영자와 22년만의 재회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택시’ 탑승을 최종 확정했다.

톰 크루즈는 7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해 오후 공식 기자회견, ‘택시’ 녹화, 레드카펫, 무대인사까지 살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8번째 내한으로 역대 할리우드 스타 최다 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2013년 ‘잭 리처’로 방한했다. 2013년 ‘잭 리처’ 내한 당시에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이번 ‘택시’ 출연으로 이영자와 22년 만에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끈다. 톰 크루즈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당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영자를 번쩍 들어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또 어떤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네버 고 백’은 11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