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이 어느새 3주년이 됐습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는 공동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감기에 걸린 로희와 영화 촬영으로 해외 로케를 떠난 이범수는 안타깝게 불참했다. 대신 오랜 만에 반가운 얼굴 추성훈과 추사랑이 함께 했다. 사랑이는 부쩍 숙녀다워진 외모와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다른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사이 이휘재는 사랑이에게 “슈퍼맨 나가고 싶었냐”고 물었다. 사랑이는 단박에 “응”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아냐, 우리 힘들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내 “사랑이가 그리워 하긴 했다. 여기 스태프 언니나 오빠들을 보고 싶어 했다. 우리가 2년인가, 조금 더 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이휘재는 분위기에 힘입어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를 부추겼다. 그는 “한 번 더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이가 냉큼 “응”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때맞춰 제작진이 큰 박수를 보냈다.
추성훈이 “무슨 소리냐. 왜 박수를 치냐”고 당황해 하자, 이휘재는 “사랑이가 컴백 의지가 있지 않냐. 딸을 어떻게 이기려고 하냐”고 능청을 부렸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오랜 만에 추사랑 부녀와 송일국네 삼둥이의 일상이 공개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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