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는 형님’ 멤버들와 가수 휘성이 배우 강한나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휘성과 배우 강한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강한나의 등장에 멤버들은 강호동에게 받았던 봄맞이 꽃다발을 모두 강한나에게 전하며 격하게 환영했다.
강한나는 “오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줄 테니 기대해”라며 보조개 미소를 보였다. 이어진 입학 신청서 확인 시간. 그녀의 장점은 ‘잘 돌기’였다.
5살 때부터 10년간 발레를 했다는 강한나는 신체적 한계 때문에 그만뒀다며 연기는 어머니 권유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돌기’를 보여주기 위해 턴을 선보였지만 “어지러워”, “숨차”라며 몸을 바들바들 떨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강한나의 장래희망은 ‘모든 맛있는 아이스크림 다 먹어보기’. 멤버들은 “여기 있는 남자 중 누구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으냐”고 물었고, 강한나는 거침없이 휘성을 지목했다. 휘성은 화들짝 놀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강한나는 결혼 질문에 지금 서른 살인데 “결혼은 32살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휘성에게 “형은 언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휘성은 “2년 뒤에”라고 센스 있게 답해 폭소를 안겼다.
강호동은 “휘성이 적극적이라 희철이 캐릭터가 없어졌다”고 했고, 휘성에게 “어디가 그렇게 좋냐, 3가지만 말해봐라”라고 물었다.
휘성은 “보조개, 머릿결, 하얀 피부”을 언급했고, 이에 민경훈은 “어떻게 나랑 똑같냐”고 호응했다. 김희철 역시 “보조개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때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이상민은 “여자…여자를 두고…”라며 중얼거렸다. 이를 포착한 이수근은 “모르긴 몰라도, 상민이 형도 개입하고 싶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민망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 역시 다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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