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 마이 금비’가 힐링 삼총사 허정은, 오지호, 박진희의 3인 포스터를 공개, 얼마 남지 않은 금비의 어드벤처 타임을 알렸다.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방영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핏줄보다 진하고 끈끈한 힐링 케미를 만들어갈 유금비(허정은), 모휘철(오지호), 고강희(박진희)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는 금비, 휘철과 이를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강희. 보는 이들을 콕 짚어 가리키며 “기억나니?”라고 묻고 있는 듯한 포스터는 설명 없이도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따스한 분위기를 담아내며 결핍된 아이와 결핍된 어른들이 만나 서로를 채워나갈 이야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11월을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나갈 ‘오 마이 금비’ 금비, 휘철, 강희의 포스터는 지난 27일 촬영됐다.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고 나타난 허정은, 오지호, 박진희는 미운 정에서 고운 정 들어가는 금비, 휘철과 부녀의 여정을 함께하며 위로를 주고받게 될 강희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빠른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함께 촬영한 시간이 차곡차곡 쌓인 만큼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보여준 것.
관계자는 “‘결핍된 어른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며 힐링을 선사할 ‘결핍된 아이’ 금비의 어드벤처가 곧 시작된다”며 “라면 끓이는 방법도 맞지 않고 서로를 보면 거친 말로 전쟁 같은 핏줄 적응기를 펼치게 되지만, 결국 세상에서 둘도 없을 부녀 사이로 거듭날 금비, 휘철과 이들 부녀에게 사랑을 주고, 받게 될 강희의 따뜻한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 부녀 드라마. 전호성 작가와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 연출을 더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오마이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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