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안투라지’ 조진웅의 겁먹은 모습이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이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카운터 뒤에 숨어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12일) 오후 11시 4화 방송.
어제(11일) 방송된 3화에서는 영화 ‘왜란종결자’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지며 흥미를 높였다. 차영빈(서강준 분)은 ‘왜란종결자’ 흑호 역에 자신 말고도 다른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불안해했다.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은 차영빈을 안심시키기 위해 유력한 캐스팅 후보 유아인에게 직접 영화 출연 가능 여부를 물었고, 스케줄상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차영빈은 저녁을 먹으러 간 일식집에서 ‘왜란종결자’ 이준익 감독이 김수현과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김은갑, 차영빈, 이호진(박정민 분)이 이준익 감독을 직접 만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김은갑에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 올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은갑이 평소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 다르게 회사 탕비실 카운터 뒤에 숨어 겁먹은 표정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누구를 피해 숨어있는 것인지,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 사건을 통해 소속 배우 차영빈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속정 깊고 의리 넘치는 김은갑의 진짜 성격이 드러날 전망이라 기대를 더한다.
이밖에도 4화에서는 대학시절을 함께했던 5인방 차영빈, 차준(이광수 분), 이호진, 거북(이동휘 분), 안소희(안소희 분)가 과거 단골집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차영빈과 안소희의 핑크빛 기류는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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