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촬영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스퍼드 대학 크라이스트 처치 컬리지의 강당에서 불이 났다. 이 대학의 린다 우드헤드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방차들이 강당 앞에 서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크라이스트처치 강당에 불이 났다”는 글을 더해 화재를 알렸다.
한 관계자는 옥스퍼드대 학보에 “불길은 보이지 않았지만 검은 연기로 가득차 있었다”고 화재 현장 목격담을 전했다. 학보는 크라이스트 처치 측이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 화재는 컵보드의 전기 결함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옥스퍼드대 크라이스트 처치 컬리지 홀에서는 ‘해리 포터’가 촬영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린다 우드헤드 트위터,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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