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영화의 저주는 사실일까. 영화 ‘아워 갱’에 출연한 배우들이 잇따라 사망했다.
13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22년 코미디 단편 영화 시리즈 ‘아워 갱’의 저주가 전파를 탔다.
‘아워 갱’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영화 속 아이들은 거친 어른들의 말투를 사용했다. 당시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는 흔치 않아 ‘아워 갱’은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시리즈에 출연한 아역배우들도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런데 ‘아워 갱’의 저주가 시작됐다. 1929년 노먼 체니가 140kg에 달해 각종 질병으로 몇 차례 수술 끝에 21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1945년에는 로버트 허친스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배우 은퇴 후 공군에 입대한 그는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클리프턴 영도 화재 사고로 33살의 나이에 숨을 거뒀으며. ‘아워 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인공 역을 맡은 칼 스위치도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친구가 쏜 총에 살해당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죽음이 영화의 저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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