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대만의 인기 드라마 ‘판관 포청천'(1993)에서 전조 역을 맡았던 중화권 배우 하가경이 억만장자가 됐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는 56세가 된 하가경의 최근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 뮤지션인 소충이 SNS를 통해 중년이 된 그의 사진과 근황을 공개한 것.
소충은 SNS에 “포청천 옆에 있던 전조를 23년 동안 못 만났는데 쓰촨성 바중에서 만나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기분 좋았다”는 글과 함께 하가경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하가경은 56세라는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의 잘생긴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중국 시나연예는 하가경이 최근 중국 후이저우에 건강식품 공장을 설립하고 자신의 팬클럽 이름인 ‘경가장’이라고 상호를 지어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가경은 사업 성공으로 억만 부호가 됐으며, 후이저우시 정협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판관 포청천’은 송나라 청렴한 판관인 포증의 공명정대한 판결을 극화한 대만 드라마로, 하가경은 포청천의 호위무사인 전조 역을 맡아 중화권은 물론 국내 ‘판관 포청천’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드라마 ‘판관 포청천’, 소충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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