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드디어 온다. 영국의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 존 버클랜드,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는 내년 상반기 한국 공연에 대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내년 아시아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콜드플레이는 현대카드 주관의 ‘슈퍼콘서트 22’ 일환으로 역대급 규모를 준비 중이다.
‘슈퍼콘서트’ 측은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에 대해 온라인상에 귀띔한 상태. 콜드플레이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 지도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은 데뷔 후 최초다. 콜드플레이는 내한을 바라는 위시리스트 1순위 가수로 꼽혀왔지만, 그동안 성사되지 못 했다. 2017년 내한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밴드. 싱글 ‘Yellow’부터 세간의 관심을 이끌었다. 2000년 ‘Parachutes’로 데뷔, 지난해 정규 7집 ‘A Head Full Of Dreams’까지 발매했다. 콜드플레이의 명곡으로 ‘Yellow’, ‘The Scientist’, ‘Fix You’, ‘Viva La Vida’, ‘Paradise’, ‘A Sky Full of stars’ 등이 꼽힌다.
콜드플레이는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록밴드로 통한다. 그래미어워즈에서 다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08년 3집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는 680만 장의 판매고로 전 세계에서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16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는 헤드 라이너로 선정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보컬 크리스 마틴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전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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