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슈퍼문 재앙설, 사실일까?
지난 14일 밤 68년 만에 슈퍼문이 떴다. 슈퍼문은 달이 해와 일직선이 돼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에 보이는 달이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지름은 약 14% 크고, 약 30% 정도 밝아 보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착시현상이다. 슈퍼문은 원래 14개월마다 나타난다.
이번 슈퍼문은 1948년 이후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제일 크게 보이는 것. 평소에 보기 힘든 슈퍼문인만큼 재앙의 상징으로 여기곤 했다. 고대엔 슈퍼문이 뜨면 지구가 멸망하거나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는 속설이 있다.
타이타닉호 침몰 원인이 슈퍼문이란 설도 있다. 타이타닉 침몰 3개월 전, 슈퍼문으로 조수간만 차가 커져 빙산이 평소보다 많이 떠내려와 타이타닉호가 가라앉았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와 같은 슈퍼문 괴담은 입증되지 않은 이야기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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