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해체를 앞둔 일본 국민 그룹 SMAP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SMAPxSMAP’의 시청률이 올해 최저를 찍었다.
15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10시 방영된 후지TV ‘SMAPxSMAP’의 시청률은 6.4%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2주 전인 10월 31일 방영분은 7.2%로 올해 최저를 기록하더니, 2주 만에 최저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올해 방영된 ‘SMAPxSMAP’ 중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 18일 방영분으로, 31.2%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방송은 기존의 ‘SMAPxSMAP’가 아닌 해체 소동에 대한 멤버들의 사과 방송이었다. 사과 방송 다음 주인 1월 25일 방송은 13.4%였으며, 이후 시청률은 조금씩 하락했다.
한편 지금의 SMAP을 있게 한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SMAPxSMAP’의 마지막 방송이 언제인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지TV 측은 지난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송 일시와 내용은 조정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일본의 5인조 국민 그룹인 쟈니스 소속 SMAP은 지난 8월 정식 해체를 발표했다. SMAP은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마감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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