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톰 크루즈가 나타났다. 역대급 ‘한국 사랑’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택시’)에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한국은 멋진 나라”라며 “올 때마다 나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공항에서부터 반겨주셨다. 선물도 주셨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덟 번째 내한 소회도 밝혔다. 톰 크루즈는 “내가 가장 많이 온 스타”냐며, “좋다. 나는 기록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활짝 웃었다.
MC 이영자를 기억한다고도 말했다. 톰 크루즈는 “22년 전에 만난 이영자를 기억한다”며 “당시에는 내가 머리와 수염이 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당시 그녀를 안았다.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이영자의 안경을 직접 써보는 등 친근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이영자를 다시 들어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택시’에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자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그의 한국 사랑은 역시 대단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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