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무려 16.4%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태양의 후예’보다도 2%나 높은 출발이다. 전설의 될 ‘푸른바다의 전설’이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 집계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2 ‘오 마이 금비’의 5.9%, MBC ‘역도요정 김복주’의 3.3%와 비교해 압도적이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방송 전부터 진작 성공이 점쳐졌던 작품. 전지현 이민호의 톱스타 기용은 물론 박지은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로 기대감을 높였다. 게다가 전작 ‘질투의 화신’이 워낙 반응이 좋아 그 분위기까지 이었다.
그렇게 ‘푸른바다의 전설’의 첫 방송 시청률은 2016년 신드롬으로 기록된 KBS2 ‘태양의 후예’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얻었다. ‘태양의 후예’는 첫 방송 당시 14.3%를 찍으며 이후 40%를 육박하는 대기록을 낳았다.
과연 ‘푸른바다의 전설’이 ‘태양의 후예’를 뛰어 넘고 2016년 최고의 드라마로 남게될 지 업계의 관심이 비상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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