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1%의 어떤 것’의 하석진과 전소민의 난로맨스(난로+로맨스)가 추운 겨울도 사르르 녹이고 있다.
어제(16일) 방송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 연출 강철우)에선 재인(하석진)과 다현(전소민)의 평범한 일상생활이 그려졌다. 이들은 함께 밥을 먹고 소소하게 공원 산책을 하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 데이트로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날은 긍정적으로 변한 재인의 면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재인은 악몽에 시달리는 다현을 다독이며 밤새 곁을 지켜주고, 손수 요리를 해주는가 하면 그녀가 봉사활동을 하는 보육원에 기부를 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로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서로를 위하고 상대의 좋은 면들을 닮아가는 재인과 다현의 이상적인 연애는 시청자들의 연애 본능을 꿈틀대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의 상대방을 바라보는 진심어린 표정과 연애 감성은 시청자들의 일상까지 파고들며 드라마에서 더욱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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