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 연출 강철우)의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에게 6개월 시한부 연애의 끝이 다가왔다.
극 중 재인(하석진)과 다현(전소민)은 유산상속을 전제로 한 계약으로 묶인 사이다. 서로 너무나 달랐지만 다투고 화해하고, 시간을 함께하고 일상을 공유하게 되는 ‘아주 보통의 연애’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어느덧 서로의 가슴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다.
어제(16일)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히 요리를 해먹고 달달한 공원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느 평범한 커플과 같은 일상을 즐겼기에 이젠 이들 관계에 ‘끝’이라는 건 생각하기 힘든 단어가 되어버린 상황.
그러나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만 가고, 하석진과 전소민은 오늘(17일) 방송에서 계약연애의 마지막 날을 맞게 된다고. 이에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신발을 벗은 채 바닷가를 거닐며 낭만적이고 다정한 한때를 보내다가도 이내 마지막을 자각하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재인은 “힘들어도 끝까지 가보자”라는 말로 다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던 터. 그러나 다현은 재인을 만나며 ‘맞지 않는 구두’라는 조롱을 받기도,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기도 했었기에 과연 두 사람이 이날 방송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가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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