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의 생일을 맞아 디즈니가 두 캐릭터의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1월 18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의 개봉일로, 이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미키와 미니의 생일이다. 이에 도쿄 디즈니 리조트 측은 두 캐릭터의 탄생일인 이날 88번째 생일을 맞아 유튜브를 통해 90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미키와 미니는 생일을 맞아 손을 잡고 디즈니 랜드 이곳저곳을 다니며 데이트를 즐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 마지막 디즈니 성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도널드, 구피 등 다른 친구들이 등장해 추억을 남긴다.
한편 ‘증기선 윌리’는 1928년 개봉한 미키 마우스 출연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으로, 이에 앞서 같은 해 개봉한 ‘미친 비행기’ ‘갈로빈 가쵸’에도 미키가 출연했지만 공식 생일은 11월 18일로 정해졌다. 이후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도쿄 디즈니 리조트 공식 유튜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