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박근혜 계엄령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17일 한 매체의 논평을 통해 “국가가 조폭인가”라며 “모든 범죄가 두목의 명령 없이 저질러질 수는 없을 것이나, 이 수법 덕분에 조폭의 보스는 웬만해서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광화문에 모인 100만 촛불 시민 요구는 대통령이 법적 책임 이전에 먼저 공인으로서 정치적, 윤리적 책임을 지라는 것”이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흔쾌히 무당의 딸에게 내준 이가 그 권력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만은 죽어도 못하겠단다”고 일갈했다.
한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이용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항간에서는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고 밝혔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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