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강력한 라이벌 강하늘을 밀어낸 서강준. 과연 안소희를 차지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영화 ‘왜란종결사’에 합류한 차영빈(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덕에 이호진(박정민)은 실장으로 승진했고, 차영빈은 그에게 차를 선물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한 차영빈은 남자 두번째 역할로 강하늘이 언급됐다는 얘기를 듣고 “걔가 대체 왜”라고 의문을 품었다. 반면 안소희(안소희)의 합류에는 “다행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차영빈은 안소희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까지 선물했으며, 대기실을 직접 찾았다. 하지만 이 곳에서 함께 있는 강하늘, 안소희의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전에 만났던 연인 관계. 안소희는 “네가 물어봤을 때는 헤어진 후라 친한 오빠라고 했다. 갑자기 찾아왔더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지금은 작품만 생각하고 싶다. 나 때문에 ‘왜란종결자’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고 차영빈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강하늘은 영화 ‘왜란종결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때문에 김은갑(조진웅)은 물론, 소속사 측에서도 동분서주했다. 특히 김은갑은 강하늘과 안소희가 다시 만난다는 사실, 차영빈이 안소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럼 작품을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분노했다.
김은갑은 제작사 생각 대표 조태영(장소연)을 만나 “강하늘 빼라. 남녀주인공이 사귀면 현장 분위기 이상한 것 알지 않느냐”고 말했고 조태영은 이를 거부했다. 김은갑은 “감독님을 만나서 설득하겠다”고 응수했고, 조태영은 “강하늘 빼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때 차영빈은 안소희가 과로로 쓰러져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은갑은 “문병을 절대 가면 안된다. 그 앞에 기자들이 깔렸다”고 말했고 차영빈은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이호진의 도움으로 병문안을 가게 된 차영빈. 그는 안소희와 강하늘의 결별 사실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결국 차영빈은 안소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안소희의 대답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안투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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