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사랑에 빠진 역도요정 이성경, 길거리 쇼핑으로 ‘러블리 지수’를 더했다.
이성경은 MBC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에서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로 분해 열연 중이다. 한 평생 역도 밖에 모르고 살아온 역도선수, 그는 자신을 처음 여자로 대해준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이재윤)에게 푹 빠졌다.
지난 방송에서 정재이를 찾아가 “매쉬 좋아해요?”라며 작업을 게시한 김복주는 짝사랑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길거리 노점상에서 갖가지 머리핀을 꽂아보며 고민에 잠겼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좌판의 머리핀을 곰곰이 쳐다보다가 여러 가지 핀들을 머리에 차례로 꽂아보며 거울을 들여다보는 이성경의 모습이 담겼다. 와인색 집게핀과 티아라 모양의 머리핀에 이어 빨간색 리본핀을 꽂아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첫사랑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스물한 살 처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겼다.
김복주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풍성한 후드티와 파란색 야구잠바를 입은 이성경은 수줍은 표정으로 노점을 둘러봤다. 사랑에 푹 빠진 김복주의 설렘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발랄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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