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조카딸이 아닌 큰누나의 딸이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석천은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정정 요구합니다. 제 법적 입양한 조카가 딸을 낳은것이 아니라 큰누나 딸이 아기를 낳은거에여. 어쨋든 집안의 좋은일에 제가 이 나이에 할아버지 소리 듣는 상황이 즐거워서 인스타에 사진 올렸는데 오보가 나갔네여. 제 법적 입양딸이 잘못된 기사에 상처받게 됩니다. 아직 20대초반 어린친구인데 기사 하나로 애기 엄마가 되어버렸네여. 기자님들 제발 전화 한통해서 확인이라도하고 기사 써주세여. 자꾸 재생산 되네여. 아무튼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홍석천은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여 정말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여. 에구구 손녀라니.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텐데…다른 명칭 없을까여. 암튼 이뻐요”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홍석천의 입양딸이 아기를 낳았다고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자 홍석천은 입양딸이 아닌 큰누나의 딸이라고 보도를 정정한 것.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해 호적에 올렸다. 2009년에는 아이들의 성씨도 ‘홍 씨’로 바꿨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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