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은숙 작가가 KBS2 ‘태양의 후예’에 얽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드라마 ‘도깨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 작가는 “‘태양의 후예’ 후반부 지적은, 변명의 여지없이 내 잘못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사발’이라는 지적을 항상 받는다. 없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서사를 잘 짜겠다. 엔딩까지 힘 빠지지 않겠다. 제작발표회에 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댓글0